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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테스트를 진행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에니어그램은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 유형 이론 중의 하나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본인의 성격이나 유형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가져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MBTI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 글에서는 MBTI와는 다른, 또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더 알아가기 위한 테스트, 에니어그램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에니어그램이란?
에니어그램(Enneagram)은 그리스어로 εννέα라는 말로 '9(아홉)'을 뜻하고, gram은 '도형'이란 뜻의 'γραμμοσ'에서 나왔습니다. 에니어그램의 상징은 원과 삼각형, 그리고 좌우 대칭적인 선들인 헥사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은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에니어그램 도형에서 원의 모양은 인간이 도달하고 싶은 이상향, 완전 충만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후광, 불교의 십우도 수피의 원만함, 우로보로스의 띠처럼 자신을 둘러싼 둥근 구의 모습, 그 안에서 하나가 될 우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황지연 신부, 윤운성 교수, 박정자 수녀, 김영호 교수 등이 에니어그램의 연구와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2. 에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
에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은 숫자로 표현됩니다. 특정한 단어가 아닌, 숫자로 표현한 이유는 어느 쪽이 더 좋다, 나쁘다고 할 것 없이 서로 '동등한 입장'으로 바라기 때문입니다. 숫자로 표현함에 따라 좀 더 중의적인 느낌을 주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앞으로 나오는 설명은 모든 유형에 대한 설명이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찾아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에 대해서 더 이해하면서 읽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유형이 무엇인지를 알면 도움이 되는데요.
아래에 10분만에10분 만에 에니어그램을 간략하게 진행할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지금 바로 들어가셔서, 10분 만에 에니어그램 결과받으시고, 나의 유형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세요!
에니어그램 테스트를 완료하셨다면, 아래 글을 추가로 더 읽어나가시기를 추천합니다!
3. 에니어그램 유형 세부 분석
1) 유형 분류 1번째 : 에너지
인간의 성격을 결정하는 3가지 에너지로 지성, 감성, 의지가 있습니다. 각각 가슴형은 감정중심, 머리는 사고중심, 장은 본능중심을 나타내며 감성, 사고, 본능 중에 어느 것이 우세하고 약하며 고립되어 있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이 정해지고 행동하는 원리로 바라봅니다.
다만, 1차 유형에 해당하는 3-6-9번은 각각 센터의 중심이면서 자신의 센터를 억압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기에 전혀 다른 유형으로 착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1) 감정 중심(Heart/shame Triad) : 2번(조력자), 3번(성취인), 4번(예술가)
- 감정과 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이며 수치심이 행동에 가장 중요한 동기가 됩니다. 자신의 이미지가 중요한 유형입니다.
상징 기호는 느낌표이며, 2,3,4번 유형이 해당됩니다.-
2번(조력자) : 2번 유형(조력자)의 사람들은 주 센터로 감정을, 보조 센터로 본능을 사용합니다.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얻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과 도움, 선의를 먼저 베풉니다.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싶어 합니다. 이들의 감정의 초점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이들은 자기의 감정이 자신에게 말하는 것을 아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적대감이 생길 때 가능한 한 그것을 숨기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감사를 표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
3번(성취인): 3번 유형(성취인)은 내부와 외부 모두에 에너지를 쏟습니다. 3번 유형도 2번 유형처럼 다른 사람들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승인을 필요로 합니다. 3번 유형의 사람들은 성취를 통해서 가치를 찾습니다. 이들은 어떤 사람이 가치 있는 사람이냐에 대한 나름대로의 개념을 발달시키고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3번 유형들도 4번 유형들처럼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의 그림을 창조하고 그것을 유지하려고 하면서 내면을 향해 '스스로 말하는 것'에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쏟습니다. 이들은 항상 진정한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려고 노력합니다. -
4번(예술가): 4번 유형(예술가)은 느낌, 환상, 과거의 이야기에 바탕을 둔 자아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이들의 에너지와 주의는 내면을 향해 있습니다. 이들의 정체성은 '남들과 다름'에 중점을 둡니다. 그 결과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4번 유형의 사람들은 실제로 일어나는 느낌을 허용하기보다는 감정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4번 유형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희생자로 느끼거나 과거에 갇혀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에게 온갖 비극이 일어났기 때문에 자신이 다른 모습은 가질 수 없다고 믿습니다. 이것 또한 사람들의 주의와 동정심, 어느 정도의 인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식입니다.
(2) 사고 중심(Head/fear Triad) : 5번(탐구자), 6번(충성인), 7번(열정인)
- 머리로 이해하려는 지식적인 욕구로 움직입니다. 이들은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공포가 주요한 행동 동기가 됩니다. 이들의 상징 기호는 물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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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탐구자): 5번 유형(탐구자)은 삶으로부터 움츠러들고 자신의 개인적인 필요를 줄임으로써 반응합니다. 자신들이 너무 약하고 충분치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안전하게 생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는 자신의 마음속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세상에 뛰어들 준비가 되었다고 느낄 때까지 생존하게끔 도와준다고 믿는 것은 무엇이든 비축합니다.
5번 유형들은 삶의 시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자신들이 너무 가진 것이 없다고 느낍니다. 이들은 어떤 기술이나 자질을 완전히 익혀서 그것이 자신을 안전하게 해 줄 거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숨어서 움츠리고 있습니다. -
6번(충성인): 6번 유형(충성인)의 주의와의 에너지는 내면과 외면 모두를 향하고 있으면서도 깊은 내면에서는 불안을 느끼는 유형입니다. 그래서 7번 유형과 마찬가지로 외부의 활동에 적극적이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이 실수를 해서 벌을 받거나 다른 사람들의 요구 때문에 지쳐 버리게 될까 봐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5번 유형들처럼 '내면으로 뛰어들어옵니다.' 그러다가 다시 자신의 감정에 겁을 먹고 주위와 에너지를 외부로 돌립니다. 결국 불안 때문에 이들의 주위는 마치 탁구공처럼 안팎으로 튀어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것입니다. -
7번(열정인): 7번 유형(열정인)은 세상 속으로 뛰어드는 데 아무 두려움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7번 유형의 사람들은 아주 외향적이고 모험을 즐기기 때문에 처음에는 자신들이 두려움이 많은 사고 중심에 속한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겉보기와는 달리 7번 유형들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두려움은 바깥세상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으며 감정적인 고통, 슬픔, 특히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활동과 활동에 대한 기대 속으로 도망칩니다. 7번 유형들은 내재된 불안과 상처가 표면으로 떠오르지 않도록 무의식적으로 마음을 어딘가에 묶어 두려고 합니다.
(3) 본능 중심(Gut/anger Triad) : 8번(지도자), 9번(조정자), 1번(개혁자)
의지를 중심으로 움직이며 분노가 행동에 가장 주요한 동기가 됩니다. 규칙이나 시스템 등을 중요시합니다. 이들의 상징기호는 마침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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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지도자): 8번 유형(지도자)에서 자아 경계는 주로 외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주위를 기울이는 초점 또한 외부입니다. 그 결과 8번 유형의 힘은 세상을 향해 확장되고 흘러 나갑니다.
8번 유형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에너지를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어떤 것도 그들을 해칠 수 없습니다. -
9번(조정자): 본능 중심의 가운데에 있는 9번 유형(조정자)은 자신의 자아 경계를 내면과 외부 모두의 영역에서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9번 유형의 사람들은 내면의 영역에서 자신의 평정을 깨는 감정과 상태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1번 유형의 사람들처럼 강한 본능적인 충동과 감정을 억압하면서 자신의 부분들에 대해서 벽을 쌓습니다. 동시에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8번 유형의 사람들처럼 외부 세계를 향한 강한 자아 경계를 유지합니다. 내면과 외부의 현실에 저항하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피로를 자주 느낍니다. -
1번(개혁자): 1번 유형(개혁자)은 외부 세계에 대항하여 경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의 내면 경계에 훨씬 더 많이 투자합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불안하게 만들고 그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를 원하는, 스스로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1번 유형의 사람들은 무의식적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서 엄청난 에너지를 씁니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에 경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본성을 억압하기 위해서 엄청난 육체적 긴장을 만들어 냅니다.
2) 유형 분류 2번째 : 호니비언(Hornevian) 그룹
20세기 심리분석가 카렌 호나이(Karen Horney)의 대인관계유형론에 의하면, 내면 욕구를 충족하고자 할 때, 인간은 세 가지 방식* 중 자신이 선호하는 한 방식으로 행동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나온 유형이 바로 호니비언 그룹입니다.
* 사람들로부터 회피, 사람들에게 의존, 사람들을 적대시하는 방식-
의존형(Compliant/Superego) 그룹의 3인방(1번, 2번, 6번)은 자신이 해야 하는 의무가 무엇인가에 집중합니다. 의존형과 의존증을 같은 것이라 착각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 의존형은 슈퍼에고에 의존하고 슈퍼에고가 생각하는 바를 따른다는 뜻입니다. 머리 중심과 out of touch이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보다는 슈퍼에고에 의존하는 패턴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의존형은 나머지 두 호니비언 그룹에 비해서 책임감이 있는 면모를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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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Assertive) 그룹의 3인방(3번, 7번, 8번)은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건 다른 것이며, 자신에게 내재된 힘을 주로 밖으로 씁니다. 특히 세 가지 유형은 타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잘합니다.그래서 이 유형을 낮게 쓰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안 되거나 무섭거나 같이 어울리기 힘들어합니다. 실제로 3번을 높게 써도 8번을 모르면 무서워서 쳐내려고 하거나 오히려 더 직설적으로 얘기합니다. 공격형인 세 유형은 본인의 가슴 중심과 끊겨 있습니다(out of touch). 스스로 상황을 주도해서 나가길 원하고 일이나 자신의 분야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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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림(Withdrawn) 그룹의 3인방(4번, 5번, 9번)은 세 호니비언 그룹 중 가장 조용하고 내향적인 유형입니다. 내면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내면세계/에고 속으로 숨는 편입니다. 즉, 욕구를 다루기 위해서 사람들로부터 후퇴하는 유형들입니다. 공격형과 달리 리드하는 포지션에 있는 걸 불편해하는 편이며, 사람들보다는 혼자 시간 보내는 걸 선호하는 경향이 가장 강한 그룹입니다. 본인의 장/의지 중심과 out of touch인 유형들이기 때문에 행동력이 부족해지고 내면세계의 환상에 빠지기 쉽습니다.
3) 유형 분류 3번째 : 하모닉(Harmonic) 그룹
하모닉 그룹은 문제에 봉착했을 때, 각 유형이 해결하고자 하는 방식을 호니비언 그룹과는 다른 방식으로 분류한 방법입니다. 문제로부터 자신의 관심을 돌리려는(positive outlook) 그룹(2,7,9번), 감정을 누르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려는(competency) 그룹(1,3,5번),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다른 이들도 같이 그런 감정을 느끼기를 바라는(reactive) 그룹(4,6,8번)으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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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태도(Positive outlook) 그룹의 3인방(2, 7, 9번)은 "잘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앞에 보이는 문제를 회피하려 듭니다. 이름 자체는 긍정적인 관점이라고 해석이 되지만, 말 그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기보다는 문제를 피하거나 관심을 돌리는 쪽으로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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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유형은 "내가 도와주면 잘 해결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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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유형은 "재밌는 걸 찾다 보면 다 괜찮아지겠지". "Positive outlook"이라는 이름에 가장 잘 부합되는 유형입니다. 실제로 2번 9번은(특히 1번 날개면) 속으로는 힘들지만 자존감이 낮거나 폐끼 치는 게 싫어서 겉으로만 억지로 괜찮다고 하는 타입도 많은 편입니다. 근데 7번은 머리형답게 본인의 머리 중추를 경험 및 상황을 보다 긍정적인 관점으로 리프레임(reframe)하는 방어기제를 가졌기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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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유형은 "문제? 아니 해결해야 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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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다가 악화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능력(Competency) 그룹의 3인방(1, 3, 5번)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감정은 도움이 안 되며, 논리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형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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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유형은 "우리는 합리적으로 완벽함이라는 이상을 지켜 나가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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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유형은 "이런 식으로 일을 하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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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유형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문제를 다각도로 냉철하게 관찰하고 분석하고, 그에 필요한 지식을 모아서 지식의 힘으로 해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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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Reactive) 그룹의 3인방(4, 6, 8번)은 문제에 봉착했을 때 감정을 숨기기 힘들어하는 유형들입니다. 이 셋은 본인이 믿는 주변인들도 자신과 같은 감정을 느끼길 바라며, 그런 감정을 같이 느낄 때 주변인들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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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유형은 "난 상처받고 슬퍼. 독특하게 이 느낌을 표현하고 싶어"라고 자신이 믿는 사람에게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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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유형은 "난 이 문제 때문에 두렵고 불안해. 너도 그렇지? 같이 이 불안함을 해결하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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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유형은 "난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강한 어조) 해결책은 이거지. 도움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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