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2018 여름 미 대륙 자전거 횡단
#58 _ D+51 미 대륙 자전거 횡단 (포르티지-엘크하트) 18.08.07.
어제 밤에 비를 맞고 잠들어서 그런지 몸이 좀 으슬했다. 그리고, 짐들도 비를 맞아서 아직 미처 다 마르지 않았었다. 무거운 몸과 짐을 자전거에 가득 싣고 다시 달리기 위해 힘차게 페달을 밟아본다! 언제 봐도 좋지만 곧게 뻗은 길과 하늘은 내 마음을 뻥 뚤리게 만든다. 오늘은 숙소에서 좀 푹 쉬려고 했다. 오랜만에 라이딩에다 어제 비까지 맞아서 그런지 더더욱 몸이 피곤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보니 숙소 사진이 하나도 없는데,, 소위, 정말 놀기 좋아하는 친구들이 가득한 그런 집이었다! 집에는 집주인의 친구들이 한 네명정도가 더 있었고, 술을 계속 마시면서 담배도 피면서 자기들끼리 게임을 하면서 계속 놀고 있었다. 우리는 조금 쉬겠다고 하고 잠깐 쉬긴했지만, 저녁을 먹거나 그럴땐 함께 있을 수 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