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2019 KOICA 해외사무소 YP
#2 _ 캄보디아 생활기 첫번째,
1. 캄보디아의 날씨는 생각보다, 혹은 걱정했던 것보다 덥지 않다. 우기가 시작되는 4월을 기점으로 5월을 보내고, 6월 말에 캄보디아로 왔는데, 비가 와서 열을 식혀주니깐 이 날씨가 견딜만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내에서 일을 하니깐, 밖의 온도가 아무리 더워도 그것에 영향을 받을 일이 사실 없긴 하다. 걸어서 출퇴근하는 이 시간이 오직 가장 덥고 습하다. 2. 첫날 8시에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로 들어갔다. 그때 그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 처음 들어오는 공간, 새로운 사람들, 그리고 어색한 나의 모습. 사무실을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더욱 나는 경직됐던 것 같다. 소장님, 부소장님들께 인사를 드리면서 인턴으로서 나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처음 사무실에 들어갔을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눈 앞에 보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