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50517 10th 포레스트런
1. 억수같이 쏟아붓는 비가 계속되면 오늘 강우를 데리고 여의도 가긴 글렀다 생각했는데, 아침이 되니 그 어느때보다도 더 환했다.2. 인생 120일차 된 아들을 키우는 부모의 삶엔 모든 하루 일과가 아이의 컨디션에 맞춰져 있기에, 오늘 아침의 아이의 컨디션도 중요헸다.다행히도, 날씨와 아이의 컨디션 모두 합격! 아침부터 후다닥 준비해서 여의도로 나갔다.3. 3년 전부터 꾸준히 참여하는 포레스트런(구. 롱기스트런)은 현대자동차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0년째 진행되는 행사다.참가비는 전액 나무를 심는데 기부되는데, 올 초 국내에 큰 산불이 있던 만큼 올해 참여는 더욱 의미가 컸다.4. 무엇보다 또 올해는 강우를 데리고 나와서 참여하는 의미가 크다. 요즘 강우에게 여기저기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경험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