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2019 KOICA 해외사무소 YP
#7 _ 캄보디아 생활기, 여섯번째 이야기 (프놈펜 쓰레기 매립지)
내 글을 여러 개 읽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나는 신앙을 갖고 있다. 그래서 캄보디아로 파견을 오면서도 계속 교회를 나가려고 생각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캄보디아에는 많은 한인교회가 있었다. (아마도 프놈펜이어서 더 그런 듯하다.) 나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두 군데의 한인교회를 방문하였고, 둘 중에 설교 스타일이 좀 더 나와 맞고, 청년부가 활발한 교회를 가기로 결심했다. 청년부와 함께하다보니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파견지에서 홀로 있었더라면 경험해보지 못했을 일들을 오랜 기간 캄보디아에서 지내온 교회분들과 함께 하면서 마치 캄보디아에서 내가 오랜 기간 머문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경험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오늘은 그중 한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프놈펜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프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