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2018 여름 미 대륙 자전거 횡단
#28 _ D+21 미 대륙 자전거 횡단 (투컴캐리 - 아드리안) 18.07.08.
1. 오늘 다시 자전거에 올라탔다. 4일간의 꿀 같은 휴식을 뒤로하고 이젠 다시 또 앞으로 나가야 한다. 매일 아침 생각날 때마다 셀카를 찍어 LA부터 우리를 도와주신 분들께 우리의 근황을 전한다. 그리고 우리가 오늘 가야 할 길을 미리 한번 점검한다. 어디쯤에서 쉬면 좋을지, 어디쯤에서 식사를 하면 될지, 대강 계획을 세운 후 출발! 2. 오늘 길은 매우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달리기도 참 좋다. 그리고 대체로 길도 평지인듯 하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그리고 속도도 제법 잘 나왔다. 며칠 쉬었다고 몸도 정말 가벼웠고,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는 재미있었다. 자연 풍경을 눈에 하나씩 담으며 열심히 달렸다. 언제나 좋다가 문제가 생긴다고, 우리에게 문제가 생겼다! 잘 포장된 길을 가던 중 갑자기 비포장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