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3월 북리뷰]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출판사 메이븐, 2018)
2018년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하던 중, 시카고를 떠난 후 얼마 되지 않아 오하이오 주의 작은 도시에서 머물렀었다. 그때 웜샤워 호스트는 특수교사로 재직하다가 은퇴한 선생님이었고, 그는 자기가 읽고 있던 ‘12 Rules for Life’ 책을 추천해주었다. ‘법칙’ 나는 책을 읽지도 않았지만 이미 제목에서 저자의 당당함(?)에 압도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누군가 나의 인생의 방향을 규정하는 것 같은 제목에 거부감을 느꼈다. 나는 호스트에게 읽어보겠다고 하고 휴대폰에 메모해 두었다. 그리고 횡단을 마친 후 뉴욕에서 유명한 서점을 들렀고, 그 책이 베스트셀러에 있는 것을 보고 조금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리고 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아나 보자는 마음으로 처음 책을 펼쳐 목차를 봤다. 1. 어깨를 펴고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