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13.

    by. Conpresent

    미국 역대 중간선거 후 S&P500 수익률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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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기업을 추천하지 않으며, 모든 투자는 개인의 의견에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관련 문제가 있을시 개인메시지 부탁드립니다.


    기업의 이익 성장 곡선은 굽이치면서 A->B->C->D->E의 순서를 좆아간다. 결코 일직선의 우상향이 아니다.

    보통 주식투자에서는 기업의 실적 향상을 보고 모두들 한꺼번에 몰려든다. 정점인 D점에 가까울수록 투자가는 더욱 의욕적이 된다. 반대로 C점 부근에서는 아직 실적 향상의 조짐도 없고 투자자의 대부분은 그 주식을 무시하기 쉽다. C점에서 D점을 향해 가는 흐름을 보고 많은 투자자는 '실적 향상이다. 이 주식은 매수해야 한다'고 나서게 된다. 이는 큰 잘못이다.

    오로지 주가의 상하 변동을 좆아 주가의 차액을 노리는 단타매매라면 몰라도 장기투자자가 이런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왜일까?

    C점에서 D점으로 향하는 실적 향상은 어디까지나 결과이다. 이익 회수가 도래했을 뿐이다. 그 전에 A점부터 B점으로 향하는 '선행투자기'가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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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이익 성장 사이클은 개별 기업에 다라 각각 다른 패턴을 그린다. 그러므로 주식투자는 개별 기업이 이익 성장 사이클을 면밀히 조사 분석하여 선행투자기가 끝나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 때에 사야 한다.

    실적 향상은 선행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초래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이익 회수라는 결과만 좆아 단물만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가들이 상투를 잡게 되는 것이다.




    ■ 웰스파고(선거 후 2년간 수익률): 민주당 대통령에 공화당 상원이 베스트!

    -민주당 대통령, 공화당 상원: 41.2%

    -공화당 대통령, 공화당 상원: 33.9%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상원: 28.9%

    -공화당 대통령, 민주당 상원: 14.3%

    ■ 에버코어ISI: 중간선거 끝나면 안도랠리, 공화당 선호

    -논란의 여지 없는 명확한 선거 결과가 나온다면 안도 랠리

    -공화당 장악 시 더 큰 랠리 예상

    ■ 인베스코: 대통령 2년차에 높은 변동성, 중간선거 후 3년 차에 강한 성과

    -시장 내러티브는 분열된 정부를 선호

    -다만 선거 결과와 상관 없이 중간선거가 끝난 다음 해 시장 강세 경향

    종합해보자면, '선거 종료 자체가 시장에 호재일 수 있으며, 대통령과 의회가 분열되거나 공화당의 의회 장악 시에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런 결과만 맹신해선 안됩니다. 1994년, 2018년 FED 긴축 정책 당시에는 중간선거 이후 4분기 수익률도 부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과거의 경험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미 역대급으로 시장이 대폭락을 경험한 상황이라,

    조그만 호재에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