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1. 30.

    by. Conpresent

    메인 포스터

    UNGC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관해 논의하는 국내외 최대 이니셔티브이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온라인으로 서밋을 진행해왔지만, 금번에는 3년만에 대면으로 서밋을 진행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한 자리에 모아 UNGC가 추구하는 인권, 노동, 반부패,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ESG 전반을 아우르는 현안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에는 반기문 제 8대 유엔 사무총장&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명예회장님께서 해주셨고, 특별 메시지로는 타티야나 사하루크 유엔글로벌콤팩트 우크라이나 협회 사무총장님이 전해주셨다.

    UN의 3대 방향인 개발과 인권, 평화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으며, 'Business for Peace' 이니셔티브에 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Business for Peace(B4P)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3년 9월에 발족시킨 비즈니스 리더십 이니셔티브로서, 기업들이 분쟁 및 고위험 지역에서 평화증진을 위해 UNGC 10대 원칙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직장, 시장,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평화를 증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지원합니다.

    Business for Peace 행동 분야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물•주거지•식량 등 기본생활여건 제공,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교육, 공정한 토지권 및 취득권 촉진, 수자원 및 천연자원 관리,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장려, 종교 및 문화간의 이해 도모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별세션 : 글로벌 ESG공시와 지속가능한 금융
    임대웅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한국대표[좌장]
    세버린 니어부트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BIM) 수석정책고문
    백태영 IFRS재단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안욱상 KDB산업은행 ESG기획부장

    * 주요내용 정리
    1. CSRD(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등에서 발견한 세가지 특징
      a. ESG공시의 제도화
      b. 이전에는 '일하는 방식에 대한 공시'를 했다면, 이제는 '비즈니스 방식에 대한 공시'를 요구함
      c. 재무공시

    2. ESG 정보를 활용한 연기금의 책임투자
      a. 시장차원, 표준 제정기구와 연대
      b. 지속가능성과에 관한 기업에 기대하는 바를 담은 리포트 발행
      c. 기업차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행 유지
      d. 이사회에서 의견제시

     ▶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의 양과 질은 증가해왔으나, 비교가능성 부족, 보고간 격차 및 질의 문제가 남아있음.
    기업은 정량적인 지속가능성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이는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노출, 리스크 관리, 성과에 대한 지표를 포함해야함.

    지속가능성 공시 국제 동향: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를 중심으로


    임팩트의 중요성은 기존에는 외향적 임팩트에 관해 공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부정적인 것을 줄여가는 방향으로 나아왔으며, 보고도 외향적 임팩트를 중심으로 시행되어 왔음.
    ISSB는 이와 반대로, 내향적 임팩트(지속가능성 위험/기회)에 관심을 가짐

    SASB와 CDSB(Climate Disclosure Standards Board)는 재무적 중요성에 관심을 가지던 기관이기에 ISSB로 전부 통합됨.
    이와 동시에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SEC(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의 기준들을 함께 통합시킴

    ISSB가 재무적 중요성만을 다루기 위해 발족된 기관이기에, 이중 중요성을 다루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긴 했었음.

    3. 공시에 대한 변화 예측


      a. 제 3자 검증(인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b. 가치사슬 전반도 Scope 3 공시로 변화
      c. 재무제표 공시와 연계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d. 경영’활동’ 공시, 지배구조, 전략, 계획 등
      e. 단순히 재무공시와는 범위가 다름

    4. 공시의 네가지 중요한 방향


      a. 기업가치창출을위한 투자자 중심
      b. 우선과제로 기후문제부터 제정
      c. 현존하는 기존 프레임을 활용하여 제정
      d. 빌딩블록 접근법
        * S1, S2가 아니라, ISSB가 만드는 기준이 빌딩블록이 될 예정
        ** 전체 구조는 TCFD 기반으로 될 것임

    5. <완화 검토안>

      a. 준비가 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 특정 조건에 의해, 공시 면제나 단순한 공시로 대체
      b. 기준 적용 지원을 위한 자료(자체 가이든스(가이드), 외부자료언급)제공
      c. 적응기간을 위해 국가가 사용할 필수기본공시와 임의고급공시의 구분
      d. SCOPE3가 부담이 되니깐, 완화 검토안을 검토중임.
        * 시행시점 연기
        * 공시범위 재평가 시점 (매년 재평가 불필요)

    6.

    S2 산업공통지표
      a. 온실가스 배출량
      b. 단위당으로 배출량 집약도, 연결회사 배출량 포함
      c. 전환위험
      d. 기후 관련 자본 배치
      e. 사내 탄소 가격
      f. 임원진 보상 및 전사 성과 연계 되느냐
     However, 꼭 하라는 것은 아니다.

    7. ISSB 논의


    정량적 공시 불가할 시, 정성적 보고도 허용이 되어 있음.
    S2 시나리오 분석 : TCFD보고서에서 이미 사용되어 와서 활용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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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널 토론>
    지속가능금융을 논하는 것에 관해
    그린워싱? 기업들에 대한 책임투자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첫번째, 기업 ESG경영의 의사결정과 데이터의 성과관리 체계를 명확하게 마련할 필요
    -주요한 전략방향을 ESG와 부합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가고, 그 실행 결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적극 활용하였음. ESG경영의 실천결과, UN SDGs 목표와 매핑해서 지속가능 경영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소상하게 대내외적으로 공개해왔음.
    2021년부터는 TCFD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재무적인 요청에 부합하게 발행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음. 그 과정에서 산업별로는 SASB기준에 맞추어 공개하고 있음.
    이런 것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평가기관, 투자자, 사회, NGO기관들에 대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투명하게 알리는 노력을 해왔음.
    정성적인 내용을 정량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1년부터는 **ESG factbook을 부록으로 발행해서, ESG에 해당하는 지표를 정량화된 팩트로 발표해오고 있음.

    ESG공시를 하게되면, 정량적인 내용으로 공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음. 내부적으로 ESG 의사결정 체계와 지속가능보고서를 작성해오던게 현황인데, 공시를 위해서 내용을 들여다보니 ISSB나, 25년부터 진행되는 한국내 지속가능공시 법제안 초안을 보면, 25년부터는 공시를 하도록 되어 있기에 그에대한 준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사 내부에 있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관리하는 판단이 들어서 작년 초부터 9개월에 결쳐 ESG 성과 데이터 포털을 개발하여 회사내의 ESG지표 370개와 관련해서는 게더링하여 통합하여 보여주는 시스템을 구축했음.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보니, 기업은 허수로 관리되어 있던 데이터를 명확하게 잡을 수 있고, 팀마다 다르게 잡던 데이터 수식을 통합시킬 수 있었음.
    공시자료를 빠르게 만들 수 있었음.

    여기에 더해서 추가된 숙제는 우리회사만 ESG 데이터를 준비하고 공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밸류체인, 산업 전체의 ESG 데이터를 주요 회사가 수집해서 연결공시해야 하는 부분이 앞서 말씀해주셨던 SCOPE 1-3, especially scope 3와 관련이 되어 있음. 그래서 내년부터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장시켜 가려는 것을 계획하고 있음.

    업스트림 (공급사 쪽에 데이터를 모으는 작업)
    그룹사와 해외법인에 대한 연결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계속 고민을 하고 있음.
    해외로 우리의 문제를 돌리거나 회피하지 않고, 글로벌리 공시되었을때 좀 더 투명성있고, 공신력 얻을 수 있는 데이터 준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KDB에서 말씀하신 지속가능 금융 측면에서 보면, 탄소배출 감축 등의 더 나은 노력을 위한 것인데 기업이 이런 노력을 하는 것은 상당히 큰 리스크이나, 그린펀드를 받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선제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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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
    기업은 ISSB위해서 뭐부터 시작해야합니까?
    40분 동안 촬영한 내용이 유튜브에 올라갈 예정, ESG AtoZ 백태영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 홗인 가능
    거래소 공시로 KSSB가 설립되는 것으로 확정되어 내년에 논의를 시작하면, ISSB기준과 많은 부분 같이 나갈 것으로 준비하는데, 전체, 기후는 기준이 잡혀있으나 사회부분이 준비되어 있지 않음.
    TCFD를 참고하여 만든것이니, S2를 기업은 준비하면 됨. SASB가 ISSB의 일부가 되었고, 연말까지 SASB기준을 전문 번역하여 공개될 예정 실측자료는 쓰지 못할 가능성이 많기에 어떻게 추정치를 쓸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함. Scope3도 중요한 것만 하라고 하는데 무엇이 중요한지 확인이 필요할 듯
    우리나라 대부분 기업이 공시를 하면서 완벽하게 해왔는지에 대해서는 다들 의문을 갖고 있음.


    토크 콘서트 : 기업 내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증진방안

    • 글로벌차원에서 진행되는 Target gender equality 프로그램이 있음

    기업에서의 차별금지와 다양성의 증진
    ⁃ CSR문제에서 인권은 크게 부각되지 못했던 것 같음
    ⁃ ESG 중 S에서 인권이 다뤄지고 있으며, 인권종중 의무 또는 인권경영과 연결될 것으로 여겨짐
    ⁃ 국제연합헌장 1조 3항, 세계인권선언 2조
    -> 인권에서는 차별금지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질 것 같음.

    **최근에는 이 이슈가 DEI라는 이름으로 중심적인 의제로 강조되고 있음.
    -> 환경이 ESG경영에서 이슈로 강조되는 것 같아보이나, DEI도 강조되는 이슈로 대두되고 있음

    차별금지 : 이미 발생한 차별에 대한 사후조치, 소극적인 조치
    다양성 증진 : 소극적인 조치를 넘어 적극적으로 다양성 증진하는 것

    ** ESG와 DEI
    서로 파트너로 되어있는 회사인데, 한쪽회사에서 나오신 분이 전부 남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남성들로만 구성된 회사와는 계약을 맺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한국에서도 들어봤음. 이것까지 진전이 되어오고 있음.
    소비자와 관련한 지원들, 장대인 접근성 서비스, 정보 소외계층 지원 등

    Then, 기업 다양성 증진의 의의
    ⁃ 생산성 증가
    ⁃ 혁신
    ⁃ 인재 유치
    ⁃ 직원 유치
    ⁃ 브랜드 가치 향상
    *맥킨지에서 2년전에 발간한 보고서(Diversity Wins)

    기업내 차별금지와 다양성 증진 정책
    ⁃ 선언 선포, 규정 제정, 정책, 책임자 임명 등
    ⁃ ㅁBut, 기업별로 상황이 다르기에, 이전에 기업의 CSR 리포트를 보면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임.
    ⁃ 그러기에 기업별 특수성을 반영하여 담는게 중요함.
    ⁃ 넷플릭스가 잘 내고 있음.
    ⁃ 컨텐츠 기업이다보니, 컨텐츠를 강조하여 담아내고 있음.
    사례 : 구글 (google diversity annual report 발간중)
    조직구성의 다양성을 공개하고 있음. 성소수자까지 공개하고 있음.
    FTSE100대 기업 중 13%가 별도의 다양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음.
    물론, 별도로 발간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연례보고서나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담아낼 순 있으나, 별도의 보고서에 단아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퍼지는 것 같음. 한국에는 현재로서 별도의 보고서는 내는 기업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음.

    대학교에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보고서와 선언문을 내고 있음

    뉴욕 타임스 다양성 정책도 좋을 것 같음
    우버의 경우, 소수자 직원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지원하고 있음
    다양성 최고 책임자 (CDIO /CDO)라고 함 포춘 500대 기업 중 약 52%가 임명하고 있음.
    성소수자 친화적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성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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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의 ‘DE&I’경영 사례
    ESG경영에 있어 ‘E’의 중요성과 더불어 ‘S’부문에 대한 논의가 확대 중,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다양성’을 중요한 Agenda로 인식

    다양성 확보 필요성
    ⁃ 국가적 차원의 다양성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조직 다양성 확보는 기업 경쟁력 강화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더 나은 재무 성과로 이어짐
    조직의 다양성 확보가 기업의 성과 및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이러한 결과가 재무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포용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성 정책을 지니고 있음으로 이해하면 좋겠음.
    2020년부터 전사 ESG경영 전략을 세우고 추진중임.

    탄소중립 추진, ESG 금융, 다양성 확대를 전략목표로 가지고 있음.
    2027년까지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을 확대하고, 여성 리더 및 핵심전문가 육성을 통한 양성평등을 구현하겠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KB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추진하는 것임

    국내와 글로벌의 격차. KB금융지주가 국내에서는 높은 것처럼 여겨지나, 밖으로 나가면 하위권임.

    경영진의 다양성을 통한 직원의 다양성 추구
    팀원에서는 여성의 비중이 높으나, 팀장으로 올라가면서 부터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음. -> 대부분의 기업들이 그러할 것이라 생각함.

    유리 천장과 유리벽(이거는 남성이 할 일, 이거는 여성이 할 일, 직무 기회)의 선입견을 무너뜨리는 것 추구

    다양성 확대 실행방안 4가지
    목표설정 : 지속가능보고서에 지속적으로 담아옴
    매년 프로그레스를 알려드림
    목표가 있으면 조직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됨.
    역량강화프로그램 :
    제도적 지원 : 직무를 확대하는것과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제도 마련
    ** 조직문화 : 남성들의 역차별로 여겨져 비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여성은 나의 당연한 권리, 남성은 뺐겼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할 때, 그런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음.
    공정하고 열린 HR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확대
    임직원 다양성 이해도 제고
    그룹 조직문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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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
    DEI가 글로벌에서는 많이 대두되는 것 같은데 한국 시장과는 조금 다른 것 같음. 한국이 고려해야 할 우선순위는 무엇이 있을까요? (ex, 장애인, LGBIQ+)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성 이슈가 나온 것은 ESG이전부터임. 한국 기업에서는 이부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생각함.

    조직구성원의 인종, 종교 등의 구성이 반영되어 왔으나, 한국 기업에는 사회공헌이라는 이름으로 왜곡되고 받아들여져 왔다고 생각함.
    진짜 기업이 져야할 사회적 책임은 기업 내에 어떻게 포용하고 있는지를 담는 것이지, 외부에서 하는공헌활동은 그 의도에 적합하지 못하다.

    해외기업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성은, 성별, 장애, 인종, 성소수자가 주로 추구되고 있음. 가장 출발점이 되는 것은 자기 집 안에서 잘해야하는 것. 조직 구성원이 다양성을 얼마나 잘 확보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어떻게 개선해 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게 우선순위

    사내정책이나 구성원들의 공감을 얻는 과정이 필요함. 커뮤니티를 만들고 지원하는 것이 기본이 되고 있음. 소수자의 입장에서는 커뮤니티에 있음으로서 정보도 교류할 수 있고, 회사에서 지원한다는 것 자체가 내가 들어가도 자유롭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겠구나 라는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함.

    공헌적 관점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게 중요함. Employee Resource Group, ERG 그룹을 통해 경영진에 의견을 전하는 그룹이 생겨나고 있음.

    역차별의 문제
    ⁃ 10년이 지나도 역차별에 대한 목소리를 계속 있겠지만, 우리는 계속 얘기해야 한다.
    ⁃ 여성의 역량강화를 얘기할 때, 쉽게 오해하는게 쿼터임.
    ⁃ KB금융지주는 굉장히 챌린지한 목표를 세웠지만, 역량이 없는 사람을 세우자는게 아니라, 4-5년에 걸쳐 역량강화를 시켜서 기회가 주어졌을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HR와 리더십을 어떻게 설득하면서 변화를 가져가시는지?
    ⁃ 지속가능 경영보고를 작성할때, 현업부서와 어려움이 굉장히 많을 것임. 실제로 그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와 얘기를 많이 하고 협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있음.
    ⁃ 우리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우리 이후 세대에 관해서도 함께 변화를 고민하는 것임

    쿼터에 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나, 당연히 무리수가 있을 것 같음. 그러나 무리한 정책을 만들지 않으려 해야 하고, 최소한의 수치, 중장기 정책으로 내세워야 할 것임.

    기업 내에 어떻게 작동해야 하냐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다가 임직원 20%를 채용한다고 하면 어려움. 그 전에 부장급 여성임원을 확보를 해둬야 함.

    신입사원으로도 잘 안들어오려고 한다면 장학금을 지원한다거나 그러한 풀이 필요함. 기업의 힘으로 안되면 정부에 요청하는 전반적인 행동변화가 필요함.

    한번 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게 됨.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상생협력[CoREi)
    대외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외부적인 압박이 굉장히 커져가면서 기업의 경영에 굉장한 어려움이 있음.
    대기업에서는 대비하고 여러가지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에서는 여건도 부족하고, 인식부분에 있어서도 미약하기에 오늘 이 자리에서 재생에너지 관련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해서 대내외적인 환경에 대해 대응해보고자 함.

    기후정의에 기반한 공급망 재생에너지 협력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주체와 그것을 야기한 기업들이 서로 다르기에 불공평하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정의를 기후정의

    온실가스 감축, 탄소감축을 통해서 과실을 얻어가기도 하며, 책임만 가져가는 기업도 있긴함. 어떻게하면 공평하게 책임을 나누고, 탄소 감축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일 수 있을지 함께 고민.

    재생에너지를 얘기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협약을 함께 얘기해야함.
    기후변화협약의 원칙 : CBDR,Common But Differentiated Responsibility 공통의 정도에 차이가 나는 책임
    전 지구적으로 공동의 목표를 가지되, 각자의 역량에 맞게 기여를 하자는 것이 그 협약의 원칙임.

    이 CBDR은 파리협정 내에도 있음.
    (선진국과 개도국의 책임에 차이가 있음)
    개도국에 완화된 책임을 제시하는 이유는 역사적으로 그 책임이 적기 때문임.

    전 지구적으로 목표가 수립되게 되면, 이는 국가 차원의 목표로 넘어가게 됨. 이는 정책에 반영이 되는 구조임.

    국내 모든 기업이 감축의무를 지니지는 않음. 기업의 크기, 유형에 따라 책임을 다르게 두고 있음.

    However, 최근에는 변화가 있음.
    *EU탄소국경조정제도
    생산되는 물건의 전과정에 탄소배출을 측정하는 것.
    차별적인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임.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통해서는 SCOPE3를 포함하도록 함.
    전방의 공급망, 후방의 소비자를 다 다루도록
    *공급망의 위치 등

    탄소공시의 의무화를 통해 국제회계기준 지속가능성 공시 표준
    **기업이 공급망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가 가장 필요하다.
    애플이 공급망 기업들에게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 100%를 추구하고 있음. 공시 의무화가 진행되고 있으니, 앞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급망 기업들에게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할 것으로 보임.

    **이때 따져봐야하는 것이, ESG임
    자사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애플은 움직인 것임. ESG를 잘하는 기업이 매출이 느는 재무적인 장점을 가지고 가게 되며,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등 자금조달에도 혜택을 볼 수 있음.
    이러한 혜택이 공급망 기업에도 가고 있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음. 국내에도 배출권 거래 기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기업이 많음.
    오히려 역차별을 받게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임.

    기후정의라는 관점에서 보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진지하게 고민이 필요하다.
    1) 공급망 기후리스크 관리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
    2) 대기업이 탄소중립을 통해 얻는 직, 간접 이익을 어떻게 공유할 지 고민
    3) 기업의 기후리더십 평가 기준 제고 : 공급망 기업에 재생에너지 요청 + 원가보상
    * 공급망 기업은 이러한 활동을 할 이유가 없기에, 요청시 실제로 어떻게 지원하며 상생해갈지 고민이 필요함.
    4) 대중소 상생기금 활용, 정부 직접지원, 이차보전 활용한 저리대출 등 중소 기업 지원 방안 모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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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재생에너지에 대해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음.
    재생에너지를 얼마나 도입해야 할 것인지, 한국은 여건이 어렵다고 하는데, 국내와 해외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인식개선에 대한 많은 언급이 되어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로 많이 얘기하는데, 그것을 넘어서 더 있다는 것을 얘기하겠음.

    협력사와의 상생전략
    ⁃ 화학을 포함한 N차 협력사가 기존의 컴플라이언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낸다는 점에서 Scope 3 에 대한 책임을 져야함.
    ⁃ 기업에서는 자금의 조달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이 투자자와 산업의 매력도를 높이는 것일 듯.
    ⁃ LG는 국내 모든 제품의 LCA를 완료했음. 엘지는 업스트림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

    제언
    1. 시장경제 논리 - 글로벌은 수년전부터 준비해왔고, 곧 무역장벽화 되고, 공시를 의무화 해야 하고, 그 허들을 넘질 못하면 탄소를 많이 배출한 기업으로 낙인이 찍힐 것임. 시장에서 지위를 잃을 것임.
    한국의 공급망, 개별기업의 공급망을 넘어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부분에서 중요할 것 같음.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

    2. 의무화 공시 선 대응
    기업의 관리영역으로 들어와야 측정이 되고 대응을 할 수 있음. 관리를 의무화해야 할 것 같음. 글로벌 무역장벽 대응

    3. 자원안보 관점의 장기적 산업 육성 공동 수립, 전력가격 변동
    전력사용 집약도 우수 기업 인센티브 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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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
    -고객들로부터 기업은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음. (탄소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타임라인을 앞당겨야함)
    -Scope3를 포함해서 의무공시를 해야한다는 점. 데이터의 정확도도 높여야하는 각종 어려운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함.

    공급망기업들은 대부분 B2B기업이기 때문에 요구가 있지 않은 이상 움직이기가 쉽지 않음.
    -> 고객사에서 특정한 의견을 내는게 쉽지 않은데, 기업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 않음. 이것은 정부나 시민사회가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봄. RE100 확대를 기업에 상당히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나, NGO에서도 일련 문제를 다루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함.
    애플을 베스트 프랙티스로 많이 활용했는데, 요구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수익을 공급망으로 흘려보내면서 지원하는지를 알아봐야 할 것 같음.
    예를 들어 철강, 공급망에서 대부분의 벤더사에서는 공급망을 경쟁회사로 보고 있는데, 경쟁이 심한 공급망 내에서 외부에서 이런 요구를 하지 않으면, 자발적으로 개선되기는 쉽지 않기에 NGO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정부에서 중간에 버퍼 역할을 하던게 기업-기업 간의 역할로 많이 넘어가고 있음.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의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볼 때, 이런것을 공론화 할 수 있어야 함,

    외부에서 여러가지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요구가 많은데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중요한 것 같으며, 정부 차원의 제도나 지원이 마련되면 좋겠음.

    LG화학은 별도의 예산을 통해 공급망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관한 내용 공유.
    ->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에서 굉장히 중요한 평가지수 이면서 실제로 그런 활동이 평가에 반영되기 위해 내부적인 활동을 고도화하고 있음. 에너지 성장 기금을 출연해서 실제로 협력사가 재생에너지전환 및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음. 올해는 4-5개 협력사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했음. 실제로 협력사에 대한 선정 기준과 금액은 내부적으로 고도화 할 필요가 있겠으나, 이런 활동이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되고 있음. 그러나, 일부는 협력사가 자부담하는 경우도 있음. 현재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대기업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이런 에너지 전환이 중소기업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음.
    협력사 입장에서는 자부담이 들어간다는 것이 어떻게보면 인력, 자금의 우려가 있을 것 같음. 그런 제도를 보완한다면 혹은 기업간의 이니셔티브,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기금을 늘려서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수출, 바이오 등 국가 혁신사업과 관련해서 우선 지원하고 전환을 지원한다던지.
    해외에 협력사와 동반진출을 할 시, 부지나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공동으로 한다면 공동으로 진출하는 업체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면 좋을 것 같음.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환경에 대한 대응 준비가 늦은데, 재생에너지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정부나 민간차원의 지원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 큰 카테고리로는 두가지 필요
    1) 재생에너지 시장 규모를 키워야함.
    - 재생에너지 사용 기업에 혜택을 둬서 투자를 해서 선순환이 생기도록. 충분한 공급망이 발생할 수 있도록
    2) 중소기업만을 위한 혜택이 필요
    -인식개선 :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및 방법론을 모르기에 부정적이게 받아들이기에 컨설팅 등으로 변화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함. 실제로 사용했을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보여줘야함.
    -행동할 수 있는 지원 :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파트너십 체결하여 지원, 정부차원에서는 금융지원 프로그램, 세제혜택 등이 마련되어야 함., 또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필요함.
    전력을 주어지는 것을 받는 것을 쓰는게 일반적이었으나, 재생에너지를 하려면 별도의 노력이 더 필요하게 된 것임. 발전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
    -시장과 사회가 그것을 인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분위기 : 그런 기업을 지원해주는 풍토가 생겨야 함. 그러한 기업의 물품을 소비하는 분위기. 부품소재같은 경우에는 기업들이 그런것이 드러날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함.


    SK하이닉스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이 대기업에서도 쉽지 않을 것 같으며, 협력사는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 같은데, 하이닉스는 지속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ESG 공급망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협력사 전환을 이끌기 위한 노력

    협력사들은 재생에너지를 포함해서 ESG전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ESG를 직접적으로 체감하지 못하거나, 어떤것을 해야할지 모르거나 전담인력이 없음. 이러한 상황에서 대기업이 먼저 해야하는 것은 눈높이를 일치시키는 작업임.
    구매조직 주관으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별하게는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9년에 에코얼라이언스를 출범함. 이 연합체가 하는 일은 환경경영을 위해서 환경목표를 수립하는 것이며, 하이닉스는 그 목표달성을 지원하는 것임.
    두번째는, 실질적인 재생에너지 지원이 필요할테니, 그전에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정보를 확보하는 것임.
    재생에너지 전환을 하려할 때, 언제까지 얼만큼 해야할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고,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가 필요함.
    그러나 그들 스스로의 배출량도 산정하지 못하는 기업이 대부분이기에 그런 과정을 도와줘야함. 산정방식을 고도화하는데 집중해서 지원해야함.

    글로벌 ICT기업들이 이런것을 잘하고 있음.
    특히, 애플, MS, 아마존, HP, Dell이 Scope3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망 지원을 하고 있음.협력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할 수 있는 토대를 지원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산업통상
    정책이나 지원제도와 관련하여 종합적으로 논의
    중소기업 태양광, 제 3자 PPI망 지원, KRE100 컨설팅 지원 등 재생에너지 전환 배경에서 정부관점의 지원 방안 등

    기업들이 협력사를 포함해서 자발적으로 ESG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작년에 RE100을 국내에 도입하면서 녹색프리미엄제도가 있음. 중소,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음. 올해도 500억원 규모의 재원이 마련되었으며, 기업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임.
    시장규모를 키운다면 측면에서는 비중문제와 관련이 있는데,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를 늘려왔던 것이 규모를 키운다는 점에서 있으나, RPS의 적절한 비율을 찾으면서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비용효율적인부분을 찾을 것이며.

    보급체계를 마련함으로서 재생에너지의 가격이 가속화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려함. 장기적으로 경매제도를 통해 비용효율적인 방법을 찾아가고자 함.

    협력하지 않으면 글로벌적인 압박을 이겨내기 쉽지 않을 것임.

    기후목표와 에너지 전환은 방향을 같이 하고 있음.
    -취약계층의 에너지 빈곤은 증가하고 있음.
    -세계 각국은 에너지 전환에 활력을 넣기위해 정책과 자금을 마련 중임. IEA 2022 world energy outlook 브리핑에서 청정에너지 지원이 증가하고 있음.
    향후 10년 또는 15년 내에 화석연료에 대한 수요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함. 전력부문의 배출량도 정점.
    저배출 에너지 기술이 2030년까지 전 세계의 전력 에너지 수요를 대부분 충족할 것으로 기대.

    코발트, 망간, 리튬과 같은 청정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광물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 이러한 수익은 석탄의 수익을 초과할 것으로 생각함. 이러한 영향은 기업과 국민에게 영향을 줄 것임.

    변동이 심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전력시스템은 유연하고 현명하게 개발되어야 한다. 청정기술의 가치사슬은 중국과 같은 지역에 고루 분포되어있음. 에너지 보안에 있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것은 공급망의 다양성과 유연성입니다



    에너지 전환은 정부, 국민에게 긍정적인, 부정적 영향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하고 공정해야 한다.

    1.정부는 민간부문이 적극적으로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명확한 장기 정책 프레임워크 및 인센티브를 제시해야 함.
    2.정부는 근로자들을 전환의 중심에 두어야 함.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노동정책을 마련해야함. 청정에너지 부문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ㄹ해야 함.
    핵심 에너지 부문에 전문인력이 부족하면 병목현상발생 우려
    3.정부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인센티브 보장, 에너지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개입해야 함. 에너지 금액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오염원료의 가격을 높여야 함.
    4.청정에너지 투자의 극적인 증가에 의해 에너지 전환이 이뤄져야 함.
    현재의 투자는 화석연료 수요를 감소시키는데 필요한 수준보다 낮음. 이러한 것은 지속가능하지 않음.




    디지털 시대의 인권경영

    Human rights and technology
    2016년에 툴박스를 개발했고, 2020년에 완성했음.
    또한, Giz와 함께 개발한 금융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툴박스도 있음.
    -AI와 관련해서 유럽연합에서는 진지한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럽연합의 지침을 마련해서 AI가 초래할 위험을 4가지로 분류해서 인간공동체에서 수용할 수 있는 위험,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위험, 고도의 위험, 어느정도의 위험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음.

    ————-
    정보인권연구소
    신기술에 대해서 인권 실사나, 인권 영향평가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문제가 있는 것 같음. 이것을 한국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고민해야할지에 대한 고민

    개인정보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스타트업들이 많이 당황했었음.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인권에 영향을 주는 것을 미리 확인하여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인권의 규범력 부족
    평등법지체, 기업과 인권, 이해관계자 인식, 과학기술과 인권

    신기술과 인권현실
    우리가 이것을 방관하게 된다면, 기술기업에서는 인권기준 및 관련법 준수 인식이 부족하게 되고, 국가는 신기술 규범화에 소극적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시민들은 신기술에 대한 신뢰 및 수용성이 저하되게 된다.

    정보주체의 신뢰부족
    개인정보보호 국가실태조사(2021)

    신기술 인권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준치를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한 인권경영을 요구하고 있고, 상장기업에 대한 인권경영도 요구되고 있음.
    -> 긍정적!
    However, 법제화 되지 않은 규범이어서 형식적으로만 하는 것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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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인권경영 관련 법률 이슈
    -디지털 종사자들의 권리, 소비자 기만과 관련한 법적 대처 등을 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

    ** 디지털 접근성문제, 많은 사람들이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접근자체가 어렵거나, 정보통신 기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거나, 그런 경우들이 있는데, 서비스 내용을 고도화 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이고 혜택을 누리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9월에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발전전략에 보면 이것이 중요한 꼭지로 들어가 있음. 보편화된 디지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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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디지털 책임’을 향해

    다양한 기술을 인권경영측면에서 어떻게 풀 수 있을까?
    AI와 카카오 : 알고리즘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AI와 기술윤리 : AI의 역기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통제불가능성, 의도치 않은 차별 -> 기술을 통한 해법 모색
    불투명성 -> 사회와의 신뢰관계 구축을 통한 극복 필요

    AI의 설명성 강화 : 뉴스 알고리즘에 관한 설명을 담은 논문 발표, 국내 AI기술 기업 가운데 최초

    AI매거진&디지털콘텐츠 발간

    배열 설명서를 교수님과 함께 논의하여 준비했음. 배차 시스템에 대한 설명서를 넣기도 했음

    더 나아가..!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헌장
    2020년 발표 후 지속적으로 개정하고 있음.
    아동, 청소년 보호 정책
    증오 혐오 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

    운영정책의 구체적인 서비스 적용에 필요한 후속 논의 필요.

    인권과 기술윤리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기술윤리위원회’, ‘인권과 기술윤리팀’신설
    ESG경영의 일환으로 인권 및 기술윤리 관련 정책 수립을 담당.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전담조직 신설
    계열사 8곳 기술부문장 및 최고기술운영자 참여

    임직원의 알고리즘 윤리 헌장 이해를 위한 사내 교육 및 윤리헌장 개정 진행 중
    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기업의 디지털 책임)

    —————
    <질의응답>
    인권 기준을 잘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영에 잘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카카오와 같이 인권을 전담하는 기구나 담당자가 기업내에 배분되는 구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러나 그것이 잘 작용하려면 독립성과 전문성이 갖춰져야 하다고 생각함.
    -전문성과 독립성을 살리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궁금함.

    카카오는 기술윤리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컸고, 내부적으로 이것을 전담하는 조직의 필요성을 느꼈음. 그것과 별개로 작년에 인권경영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인권경영에 대해 디벨롭을 해왔음.
    그러다보니 두부분이 만나는 부분이 있어서 ESG 조직의 직할로 있음. 조직이 갖는 어려움 중 하나는 내부를 설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