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2018 여름 미 대륙 자전거 횡단
#57 _ D+50 미 대륙 자전거 횡단 (시카고-포르티지) 18.08.06.
시카고에서 떠나는 날, 아침식사를 선생님께서 차려주셨다. 떠나는 날인데, 그래도 아침은 함께 먹어야 하지 않겠냐면서, 아침부터 일찍 챙겨주셨다. 출근을 준비하면서 아침식사까지 챙겨주신 것이 정말 감사했다. (지금 일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출근하면서 아침을 저렇게 챙겨주셨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아침에 다같이 나가야해서 우리도 아침일찍 짐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집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우리는 마지막 인사를 했다. 나중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끝으로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었다. 드디어 토니와 함께 시카고에서 라이딩을 시작한다. 둘이서 하던 라이딩을 이제 셋이서 한다고 생각하니, 어떤 다른 점들이 있을지 기대되었다. 둘이서 하는 것과 셋이서 하는 것은 다를 것이고, 특히 현지인이 함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