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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도록
바라는 이상향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향해가도록
아이의 삶의 방향타를 직접 이끌며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경험을 하지 못하게하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아이의 삶을 이끌곤 한다.
그런데 종종 가끔 그런 삶을 살아온 아이들이
과연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한다.
아니, 그게 옳은 부모의 모습일까.
아이가 하고싶어 하는 것에는
과연 얼마나 관심갖고
아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을까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말보다 듣는 것을 더 많이해야하고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내 결정에 책임을 져야할 줄 알고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는 그런 어른이 많지 않은 듯 하다.
그리고 그 아래에서 아이들은 억제되어 자라가고 있다.
더 이상 아이들이 자기자신을 잃어가지 않도록
어른들이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이다.
나 또한 아이에게 요구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더라도
내 생각과 입맛대로 요구하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것들 더욱 더 귀기울여 보는
그런 어른이 되고싶다.'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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