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2018 여름 미 대륙 자전거 횡단
#23 _ D+17 미 대륙 자전거 횡단 (그란츠 - 앨버커키 픽업) 18.07.04.
1. 드디어 앨버커키로 들어가는 날이다. 앨버커키는 뉴멕시코에 있는 도시로 그래도 이 근방에서는 한인 분들이 많이 사신다고 알려져 있다. LA를 떠난 이후로 한식을 제대로 먹은 적이 없고(세도나에서 먹은 한 끼가 있긴 하다.), 햄버거와 미국식 음식으로만 배를 채워야 했는데, 앨버커키에서 한식으로 배도 채우고, 쉬면서 체력을 채울 생각을 하니 아침부터 기대가 됐다. 2.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를 픽업하러 오시는 윤민자 선생님께 문자를 보내서 우리가 몇시에 출발하는지, 그리고 언제쯤 픽업해주시는 곳에 도착할 것 같은지 말씀드렸다. 그리고 오늘도 아침에 호준이와 함께 셀카를 찍어 LA단톡 방에 올리고, 오늘도 하루를 출발한다고 인사를 드린다. 매일 아침 이렇게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는 분들께 사진 하나와 짧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