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2018 여름 미 대륙 자전거 횡단
#3 _ 3A Project 4월
1. 4월에 하기로 계획한 것들은 수요집회 참석,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방문, 나눔의 집 방문, 자전거 훈련, 크라우드 펀딩 시작이었다. 2. 처음으로 수요집회를 참석했다. 1992년부터 이어져온 수요집회를 1329회 차에서야 처음으로 가보다니, 역사의 한편을 외면해왔던 것만 같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자리를 계속 지켜오신 많은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단순히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은 결코 25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키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의 열정, 정의를 부르짖는 소리에 감동하였다. 3. 수요집회를 간 날 장소를 이동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으로 갔다. 이곳은 단순히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기보다 좀 더 광범위한 자료들을 보관중이었다. 전쟁 시에 여성의 인권만 추락한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