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2018 여름 미 대륙 자전거 횡단
#11 _ D+5 미 대륙 자전거 횡단 (LA 5일차) 18.06.22.
1. 어제 출정식을 마치고, 우리는 다음날에 출발하려 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준비가 좀 덜 된 것 같다고 판단되어 하루를 더 쉬기로 생각했다. 하지만 무작정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쉼터에서 출발은 하되 동쪽이 아닌 서쪽에 있는 산타모니카를 다녀와 쉼터에서 하룻밤 더 머물기로 했다. 짐을 다 지고 장거리를 한번 다녀오는 것으로 자전거가 괜찮은지 테스트해보기로 한 것이다. 2. 산타모니카까지의 길은 어렵지 않았다. Venice Blvd.로 올라 타게 되면 직진으로 쭉 가기 때문에 복잡한 코스는 아니었다. 우리는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 먹고, 우리의 모든 짐을 다 싸서 이곳을 떠난다는 마음으로 산타모니카로 향했다. 산타모니카 해변 3. 산타모니카의 해변은 정말 관광 휴양지 다웠다. 날씨가 이렇게 흐리고 바..